크리스마스 이브날의 일상을 뒤늦게 포스팅을 하는 건 그날 있었던 특별한 일상을 남기기 위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p
그 '특별한' 일상 이었던 그것은 바로 친구들과의 연말결산(?)
그리고
SNL KOREA 방청! 흐흐
친구들이랑 느지막이 만나서 점심. 근데 들어가는 음식점마다 사람들이 꽉꽉.. 애슐리 갔더니 웨이팅 시간이 무려 4시간이었다는. 허허. 그냥 조촐하게 돈까스로 때웠지요.
카페에 들어가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랑 커피 몇 잔 시켜놓고 본격적인 수다수다.
내가 엄선해서 쓴 크리스마스 카드도 주고 :)
2011년 잘 했던 일, 못 했던 일 리스트를 적어보니. 잘 한 일은 고작 몇 줄인데 아쉽거나 잘 못한 일은 빽빽 :( 잉. 올해가 유난히 힘들었던 우리. 그 이유는 삼재(三災)가 껴서 그랬어! 라고 우리끼리 변명. 흐흐
내년엔 웃을 일, 행복할 일만 생길거야! (삼재도 올해가 끝이니까! 크크)
그리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스티커 17개 다 모아서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받았다.. 26일까지가 행사기간이던데! 어떻게 딱 맞췄다.
꺄 나 이런거 처음 받아봐!
돈을 주고 사면 17,000원인데 요렇게 작은 다이어리랑 거의 정사각형으로 생긴 조금 더 큰 다이어리랑 선택할 수 있다. 음. 이왕 받는거 큰걸로..? 라고 생각했지만 나에겐 이미 그 크기의 수제 다이어리가 있기에 작은걸로 선택!
먼슬리랑 데일리가 따로 떨어져 있어서 불편하긴 하지만 맨 뒷장에 쿠폰이랑 스티커도 알차게 들어있어서 꾸미기에 좋을 것 같당 :)
수다 삼매경에 빠져 있다가. 오늘의 하일라이트! Saturday Night Live KOREA 방청을 위해 상암에 있는 CJ E&M 센터로 슝슝.
21시까지 오라고 했는데 선착순 입장이라고 해서 일찍 간 게 8시. 그런데 우리가 받은 번호는.... 94, 95번. 이럴수가..
내 앞에 사람들은 얼마나 일찍 온거야!??
크루들 가운데서 웃고있는 장진 감동님. 흐흐.
벽면에 쭈우욱 늘어서 있는 TV들에서 저렇게 SNL 예고가 나오고 있었다. 시립 미술관에 있는 백남준 선생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시간이 남아 더 둘러보는데 1층 로비에 SNL 호스트들과 뮤지컬 게스트들의 사진을 전시해 놓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게 여러 데코레이션을 한 엄청나게 큰 트리가 인상깊었다 호호
어느덧 입장시간이 되고.
번호표대로 줄을 서서 입장 시작! 입장할 때 나눠준 목걸이 :)
요건 스튜디오 입장할 때 펀칭펀칭! 하더라. 다음번에 또 못쓰게 하기 위함인듯.
그리고 즐거운 녹화. 근데 녹화하러 들어가니 본방 시작 전에 분위기 띄우는 MC분 계시던데. 음. 별로 안 웃겼음. 분위기도 그렇게 안 떴고. 오히려 본방 들어가니 사람들이 웃기 시작하더라. 좀 더 분발하셔야 할 듯. ^^;
24일의 SNL은 4회째였는데, 호스트는 박칼린, 뮤지컬 게스트는 최재림 이었음. 실제로 스튜디오 가서 봐서 그런걸까? 이제까지 본 SNL 중에 제일 재미있었다. 도레미송 패러디부터 시작해서. 아 정말. 장진 만세다. lol
오늘 방청석에서 함께한 셀렙은 감독님의 미모의 아내분. :) 너무 예뻐서 내가 모르는 연예인인줄! WOW *.*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할 때 보다 살 엄청 빠진) 재림배우의 달콤한 캐롤로 녹화는 마무리.
전 출연자가 모두 나와서 춤추는 엔딩은 실제로 보니 더 즐거웠고!
넥스투노멀 관람 의지는 불 탈 뿐이고! ㅋㅋㅋ
행복했던 이브. 늦게나마 이렇게 기록을 남기는 것에 만족만족.
2012년 이브도 이번 이브만큼 행복하게 보내길 바래본다. 헤헤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안좋음의 기록 (0) | 2022.01.19 |
|---|---|
| 다시 시작하는 글 (0) | 2022.01.19 |
| 재택근무와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 (0) | 2020.03.07 |
| 캐롤 재즈와 함께, Merry JAZZY Christmas :) (0) | 2011.12.23 |
| <킬러들의 수다> DVD 구입! (4) | 2011.12.17 |